본문 바로가기
버디 일상/반려생활 팁

다가오는 가을 강아지 산책 시 주의점과 환절기 관리방법

by 버디언니 2023. 8. 30.
반응형

 

 

입추가 지나도 덥더니 이번주 내리는 비가 그치고
다음 주부터 더위가 한풀 꺾인다고 하니
가을이 점점 다가오는가 봅니다.
 
선선한 날씨와 단풍이 예쁜 가을에
강아지와 산책 시 주의할 점과 환절기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관리방법 들고 왔어요.

산책로 선택

잔디밭은 괜찮은데 풀숲, 산으로 

강아지 산책을 자주 가는 보호자님들!

뱀 조심해야 합니다.

 

가을은 뱀이 가장 공격성이 높은 계절이라

강아지 뱀 물림 사고가 가장 많이 일어나기도 해요.

 

혹시나 뱀에 물렸을 경우 뱀의 종류를 기억해야 하는데

종류에 따라 치료법이 달라지니

가능하다면 사진으로 남기는 것이 좋아요.

 

독사가 아닌 일반 뱀에게 물렸다고 해도

혹시 모를 감염의 위험이 있으니 꼭 병원에 가야 합니다.

 

뱀에게 물린 즉시 동물병원에 전화해

이동 중 응급처치 방법을 물어봐 

독사라면 독이 더 안 퍼지게 도와줄 수 있습니다.

 

국화꽃 

가을 하면 생각나는 꽃 국화는 강아지가 섭취하면 

복통, 설사를 유발할 수 있다고 하니 조심하고

코스모스는 독성은 없지만 먹으면

탈이 날 수 있으니 주의해 주세요.

 

은행 열매

저는 은행 열매를 싫어하는데

그 특유의 꼬릿한 냄새가 너무 싫어요.

밟고 버스라도 타면 풀풀 올라오는 냄새...

 

이제 싫어하는 이유 하나가 추가 됐습니다.

 

바로 은행 열매의 독성인데

메틸피리독신이라는 물질로

강아지가 은행 열매를 먹었다면

발작, 호흡곤란, 구토 등 여러 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

은행나무가 있는 산책로라면 정말 주의해주셔야 해요.

 

먹어도 문제지만 밟아도 문제가 됩니다.

강아지가 걷다 은행 열매를 밟으면

빌로본이란 성분이 피부에 닿기만 해도

염증을 유발할 수 있어 유모차로 이동

혹은 신발을 신겨서 산책하는 것이 좋고

최고로 좋은 건 은행열매가 있는

산책로를 피하는 것이 좋아요.

 

만약 아차하는 순간에 은행 열매를 먹었다면

바로 근처 동물병원에서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알록달록 물드는 단풍이 매력적인 계절

면역력이 떨어진 강아지가 감기를 조심해야 할

환절기입니다.

 

털갈이로 털이 적거나

여름 미용으로 털이 짧은 강아지

어린 강아지, 노령견들도 조심해야 하는데요.

 

환절기 관리법

습한 여름을 지나 건조해지는 가을엔

집안의 습도를 조절해 주면 기관지에 도움이 됩니다.

 

또한 얇은 옷을 입히거나 목에 손수건을 둘러줘서

체온 유지를 해주고

면역력이 약해진 강아지가 걸리기 쉬운

감기는 기침, 콧물, 발열 등 증상이 나타나는데

면역력 증강에 도움이 되는 영양제,

음식을 먹이는 것도 좋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