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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디 일상/강아지 수제간식 레시피

강아지 수제간식 만들기 간단한 북어 소고기말이

by 버디언니 2023. 4.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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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영양과 맛! 
눈으로 보기에도 그럴듯한 강아지 수제간식 레시피를 들고 왔어요
 
북어는 강아지 보양재료로도 너무 유명하죠?
거기에 또 보양재료로 유명한 소고기까지~
힘 팍팍 나는 노령견 간식 만들기 시작합니다!
 

북어 소고기말이 


 

재료

북어 70g
소고기 홍두깨살 300g
 

 
강아지 간식 직접 만들어보고 싶었는데
손도 많이 갈 거 같고 재료도 구하기 힘들 거 같아서
망설이셨다면! 정말 간단하고 
마트에 파는 재료로 쉽게 만들어주실 수 있어요 
 
저는 홍두깨살이 있어서 소고기를 사용했지만
닭가슴살, 오리 가슴살 다 가능하니 
고기는 상황에 따라 대체해 주세요!
 
물론 북어도 마찬가지로 염분 제거가 귀찮거나
집에 없다면 고구마로도 가능해요~
 


우리 외동개가 9살이라
대부분 레시피가 노령견에게 좋은 수제간식을 만드는데
당연히 노령견이 먹는 간식은
전 연령 털친구들도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간식이랍니다.
 
부드러운 간식을 좋아하는 강아지나
혹은 이빨이 약해 딱딱한 간식을 못 먹는 강아지도
너무 잘 먹을 수 있는 간식들을 만들고 공유하고 있어요.


 

소 홍두깨살

 
약해진 몸과  체력을 회복하는데 
아주 좋은 영양소들을 가지고 있어요.
 
양질의 단백질과 빈혈을 예방하고 피부를 건강하게 유지해 준답니다.
 
단백질, 철분, 아연, 비타민B군
 
 

북어

강아지 보양식재료로 유명한 북어는
저지방 고단백 아미노산이 풍부해
환견의 기력 회복에도 일상적인  보양식으로도 너무 좋아요.
 
단백질, 칼슘, 철분, 아미노산

 
강아지 수제간식 재료 손질
북어는 염분제거가 필수!
20분에 한 번씩 총 3번 물을 갈아줬어요
 
마지막으로 끓는 물에 한번 데쳐주는 것도 좋은 방법인데
저는 생략했습니다.
 
가볍게 주물러주며 북어의 가시를 다 제거했어요.
 

 
소홍두깨 살은 300g을 준비했었는데
지방 제거하고 식초 소독하면서 핏물이 빠져서
46g이 줄어들었어요.
 
제가 평소에 육류 재료를 손질하는 순서는
지방 및 불순물을 제거하고
찬물에 식초를 희석해 재료를 넣고 냉장보관 20분
그리고 헹궈서 사용합니다.
 
냉동된 재료라면 그 전날에 미리 냉장해동을 합니다.
 
갑자기 만든다면 찬물에 담가 해동을 해요 (여름 제외)

 

 
북어포는 물을 머금어 더 늘었네요ㅋㅋ
 
북어는 다양한 간식 만들기 좋은 식재료라
북어포만 염분제거를 해서 건조하면
바삭바삭하고 간단한 북어스틱
 
밥을 잘 안 먹는 강아지들은 
손이 많이 가긴 하지만 북어스틱을 만들어
갈아서 토핑으로 얹어줘도 너무 좋아요.
 
여름에는 더위에 지친 강아지들을 위한 보양특식
북엇국을 해줘도 좋습니다!
 

 
홍두깨살과 북어 써는걸 동영상 찍을까 하다 안 찍었어요ㅋㅋㅋ
 
북어포는 얇아서 손가락 두마디보다 살짝 크게 썰었고
홍두깨살은 0.5cm 두께정도로 썰어서 준비했어요
 

 

재료 손질 끝~
모아두니 많아 보이네요
 
제가 손이 커서 분명 외동개만 키우는데
다견가정처럼 양을 크게 잡아서...
줄이려고 노력했어요ㅋㅋㅋ
 

 

북어가 얇으면 2~3개를 잡고 돌돌 말아줍니다.
 
큼직한 북어는 1개만 잡고 말아 줬는데
제가 가시 뺀다고 너무 헤집어놔서 큼직한 북어는 2개뿐ㅋㅋㅋㅋ
 

 
고기를 말 때 가운데로 잡으면
말렸을 때 더 정갈한 느낌이 팍 납니다.
 
혹시 돌돌 말아서 채반에 올렸는데
자꾸 풀린다면 풀리는 면을 바닥으로 두고 말려주세요.
 

 
원래 만들 땐 위에 토핑 얹을 생각이 없었는데
말아서 채반에 올리니까 허전해 보여서
깨를 올릴까 생각하다
유기농 코코넛칩을 올렸어요ㅎㅎ
 
다음엔 코코넛칩을 활용한 간식을 만들까 생각 중인데
생각보다 두께가 있는 코코넛칩이라 
갈아야 하나 부셔서 써야 하나 고민이 됩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식품건조기는
강아지 수제간식을 70도에서 6시간을 말려줬어요.
 
위 사진은 4시간 때 한번 뒤집어줄 때 건조상태입니다.
 
가정마다 가지고 있는 건조기가 다르기에
중간중간 확인해 주심 좋을 거 같아요.
 

 
건조가 끝난 강아지 수제간식
북어 소고기말이
 
이거 말리는 6시간 동안 외동개는 
건조기 근처를 못 떠났어요ㅋㅋㅋㅋ
 

 

건조기에서 꺼낸 북어 소고기말이를 식혀주고
일부 덜어서 찍어봤어요.
 
손 많이 안 가고 간단한 강아지 수제간식 완성입니다.
고기가 딱딱하지 않게 말려서 노령견도 맛있게 먹을 수 있어요~
 

 

 
고소한 향이 일품인 북어 소고기말이
 

기다리고 기다렸던 시식타임
 
건조기 확인하러 가면 자다가도 달려 나와서
같이 갔는데 아무것도 안 주니까
건조기 앞에서 서서 바라보고ㅋㅋㅋ
 

 

어제 강아지 수제간식 만들었는데
오늘 산책 갔다 마지막 코스로 
애견동반 카페 다녀올 계획이었어서
북어 소고기말이 2개 챙겨서 나와서 찍은 사진!
 

 
이미 멍푸치노 한잔 거하게 마시고
입가심으로 간식 먹기ㅋㅋㅋㅋ
 

 
더운 여름이나 장시간 외출이라면 
방부제 같은 게 들어가지 않은 강아지 수제간식이라
보냉백에 아이스팩까지 챙겨야겠지만
오늘은 가볍게 봉지에 챙겨 왔어요ㅋㅋㅋ
 
와앙~ 하고 잘 먹는 외동개
항상 잘 먹어줘서 뿌듯한 마음으로
더 다양한 간식을 시도하는 거 같아요 :)
 
다음에도 건강한 강아지 수제간식 레시피 들고 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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